이모저모

오래 앉아 있으면 8년이나 빨리 늙는다니!

복지 연구원 2017. 2. 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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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앉아 있으면 몸에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8년'이나 더 빨리 늙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6일 YTN 뉴스에서 박희민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오래 앉아있게 되면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확연히 떨어진다"라고 밝혔습니다.

박 교수는 "오래 앉아있으면 당뇨나 암, 기타 질환들이 발생할
확률이 상승하게 되고 결국 우리 몸의 전체적인 건강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보도에 따르면 장시간 앉아있는 것은 몸에 안 좋을 뿐만 아니라
'노화'까지 촉진 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최근 발표되었습니다.

서울대 생명과학부 연구팀은 하루 40분도 운동을 하지 않는 여성들 중에서
10시간 이상 앉아 지내는 집단과 그렇지 않은 집단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오래 앉아있는 집단이 아닌 집단보다
세포 나이가 8살이나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세포가 빨리 늙은 여성들은 노화의 상징인
'텔로미어'가 짧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참고로 텔로미어는 유전자 정보를 담고 있는 염색체 끝 부분으로,
세포가 분열할수록 점점 짧아집니다.

이준호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는 "세포 분열을 하다보면
텔로미어 길이가 점점 짧아지게되고 결국 세포가 더는 분열하지 않게 됩니다.
세포 분열을 하지 않으면 결국 세포는 죽는다"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하루 40분 이상 꾸준히 운동한 사람은 앉아있는 시간과 상관없이
텔로미어 길이가 줄어들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연구팀은 장시간 오래 앉아있게 되더라도 틈틈이 몸을 움직여주고,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노화 방지와 건강관리에 최고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출처: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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