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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기본, 번역투부터 고쳐요

복지 연구원 2016. 4. 2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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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기본, 번역투부터 고쳐요

 

 

번역 투, 혹은 번역체란

영어 등을 한국어로 옮기는 과정에서 유입된,

우리의 전통적인 언어습관과 현저히 다른 어투를 말합니다.

 

수많은 영어 번역 투가 우리의 언어생활에

자연스레 녹아들었으며 그 쓰임에도 이질감이 없지만,

천천히 음미해보면 번역투의 구조는 엉성하기만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번역투를 확인하고 남용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1. ~이 되다/ 어지다 (be p.p)

 

그에게서 던져진 공은 정확하게 포수의 미트로 향했다.

 

→ 그가 던진 공은 정확하게 포수의 미트로 향했다.

 

 

2. ~를 갖다 (have)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가 축구경기를 가졌다.

 

→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가 축구경기를 했다.

 

 

3. ~에 대하여/관하여 (-about)

 

철수에 대하여 함부로 험담하지 말아라.

 

→ 철수를 함부로 험담하지 말아라.

 

 

 

 

4. -에도 불구하고 (even though)

 

학생회장의 단식에도 불구하고 대학 총장은 통폐합을 감행했다.

 

→ 학생회장이 단식을 했지만 대학 총장은 통폐합을 감행했다.

 

 

5. -의 그것( of-)

 

서울의 공기는 스웨덴의 그것보다 탁하다.

 

→ 서울의 공기는 스웨덴보다 탁하다, 서울은 스웨덴보다 공기가 탁하다.

 

 

6. -로 인하여/인해 (by -)

 

그의 죽음으로 인해 나는 실의에 빠졌다.

 

→ 그의 죽음으로 나는 실의에 빠졌다.

 

 

 

7. -에 의하여/의해 (by-)

 

이 법안은 국가에 의해 제정됐다.

 

→ 이 법안은 국가가 제정했다.

 

 

8. -해지기 위해 (for-)

 

나는 더 강해지기 위해 훈련을 거듭했다.

 

→ 나는 더 강해지려고 훈련을 거듭했다.

 

 

9. -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free from)

 

우리는 죽음으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 우리는 죽음을 피할 수 없다.

 


10. -것 중의 하나(one of the most)

 

내가 가장 사랑하는 것중에 하나는 치킨이다.

 

→ 내가 가장 사랑하는 것은 치킨이다.

 

 

11. -하는 중이다 (be -ing)

 

그와 그녀는 서로를 사랑하는 중이다.

 

→ 그와 그녀는 서로를 사랑하고 있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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